국제

美 국방장관 "전례 없는 공격...대응 준비"

2019.09.17 오전 06:00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두 곳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트윗을 통해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뒤 방금 국방부로 돌아왔다며 국방부 지도부와 다른 이들과 함께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상황을 브리핑했다고 전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미군은 유관 기관과 함께, 이 전례 없는 공격을 해결하고 이란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국제 규칙에 근거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이번 주말에 최근 공격에 대해 사우디 왕국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이라크의 알 샤마리 국방장관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통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AFP통신은 에스퍼 장관이 사우디의 주요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미국이나 걸프 동맹국들이 어떤 대응을 고려하는지는 암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