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국무부 "시간·장소 정해지면 관련 논의할 준비 돼"

2019.09.21 오전 05:02
미국 국무부는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단계적 접근' 입장을 재확인한 것과 관련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관련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현지 시간 20일 이달 하순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다만, 김 대사가 자신의 직함을 '북미 실무협상 수석대표'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6일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 문제와 제재 해제가 논의돼야 한다는 북한이 외무성 국장의 담화에 대해서도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관련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같은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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