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이 영국의 브렉시트 추가 연기 요청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지만, 결정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둘러싼 영국 정치권 상황이 좀 더 분명해진 뒤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지 시각 21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EU 27개국 정상들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연기 요청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즉각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EU 외교관과 관리들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한다는 EU 정상들의 주요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