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입산 금지된 후지산서 유튜브 라이브하던 남성 사망

2019.10.31 오후 04:35
일본 후지산을 등반하며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던 남성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30일, 일본 당국과 CNN은 지난 28일 입산이 금지된 후지산에 올라갔던 일본인 남성을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찾았다고 밝혔다.

후지산은 눈 때문에 9월부터 입산이 금지됐지만, 이 남성은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무리하게 산에 올랐고 오르는 도중에도 계속 유튜브 생중계를 했다.

유튜브 시청자들은 "남성이 풍부한 경험도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후지산을 올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입산이 금지된 곳에 올랐다"고 비판했다.

남성이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는 "내가 똑바로 가고 있나? 길이 눈으로 덮여있다", "지금 미끄러진다"라고 소리치는 음성이 담겼다.

30일, 실종된 남성을 찾기 위해 시즈오카와 야마나시현 구조대원들이 출동했고 해발 3000m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그러나 시즈오카현 경찰 대변인은 발견된 시신이 해당 유튜버인지 아직 확답하지 않았다.

한편, 현지 경찰은 눈 덮인 후지산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올라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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