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는 오늘 베이징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중국 정부는 '1국가 2체제'의 원칙에 따라 홍콩 정부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홍콩의 장기전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캐리 람 행정장관과 홍콩 정부의 정책을 법에 따라 계속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PTN이 보도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또 홍콩 정부는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폭력과 혼란을 통제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 자리에서 홍콩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 경제가 확실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캐리 람 장관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에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나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며, 이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문 결과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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