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긴급회의 소집...이란 문제 논의

2020.01.06 오후 06:51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주재 회원국 대사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나토의 한 관리는 나토 주재 대사들이 현지 시간 6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의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각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소집한 것입니다.

나토는 앞서 지난 4일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자 이라크에 파견된 나토 병력의 안전을 위해 훈련 임무를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라크에 파견된 나토 병력은 수백 명 규모로,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귀환을 막기 위해 현지 병력 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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