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시 전 의원, 美 공화당 대선 경선서 하차

2020.02.08 오전 02:04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대선 경선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2명만 남게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현지 시각 7일 CNN에 출연해 미국 대통령 당선을 위한 입후보를 중단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지금 대통령이 얼마나 부적합한지에 대해 매일 소리치는 한 명의 공화당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경선에 뛰어들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멈출 수 있다면 민주당에서 선출된 대선 후보를 돕는 것을 포함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종집단이 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수 없어 더는 경선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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