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달부터 남부지역 등에 내린 비로 이재민 4천500만 명이 발생하고 재산피해 규모도 2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달 1일 시작된 장마가 홍수로 이어져 장시 성과 안후이, 후베이 성 등 27개 지역에서 이 같은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실종자는 142명, 산사태 등에 따른 가옥 붕괴도 3만5천 채에 달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늘도 안후이 성을 비롯한 산둥 성과 장쑤 성 등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내일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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