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원인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브리핑에서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고 잘 살펴보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도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폭발 관련 보도들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국무부 차원에서 폭발의 원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미국 시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역 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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