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브스·빌보드 등 외신, 그래미상 후보로 BTS 거명

2020.09.02 오전 04:50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자 외신들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포브스지는 현지시간 1일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 가운데 하나로 BTS를 꼽았습니다.

포브스지는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BTS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4집 앨범의 트랙 리스트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BTS가 얼마나 사랑받고, 성공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보드도 그래미상 주요 후보에 오를 수 있는 18명의 팝스타 가운데 하나로 BTS를 지목했습니다.

빌보드는 BTS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온'(On)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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