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변 매체들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많은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런 혼란은 미국의 추락과 정치적 쇠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미국 대선이 순조롭게 끝날 것인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과거와 다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최근 미국이 국제 사회의 규칙을 무시하면서 자국의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편 가르기' 경향과 거짓이 지배하는 현상이 생겼다면서, 미국의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의 역량이 떨어지고 정치의 자정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은 미국의 급속한 정치적 쇠퇴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코로나19 방역과 반인종주의 시위를 거론하면서 미국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기본 원칙과 관련된 문제들을 도구로 사용해왔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중국에 대한 강경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서로 누가 더 중국에 강경한지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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