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F1 대회에서 경주차 폭발·두 동강...'기적의 탈출'

2020.11.30 오전 10:5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 F1 대회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선수는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바레인 샤키르에서 열린 F1 바레인 그랑프리 중, 프랑스 선수 로맹 그로장의 경주차가 첫 구간을 달리다가 다른 경주차와 접촉한 뒤 트랙을 벗어나 보호 펜스에 부딪혔습니다.

경주차가 폭발해 두 동강이 나면서 화염에 휩싸였는데, 그로장은 몇 초 뒤 화염을 뚫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로장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그로장의 소속팀 관계자는 사고에 따른 충격은 있지만 의식이 뚜렷한 상태이며 가시적인 상처는 손과 발목에 생긴 가벼운 화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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