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타임, '올해의 연예인'에 방탄소년단 선정

2020.12.11 오전 05:00
미국의 저명한 시사잡지 타임이 방탄소년단 BTS를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BTS는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며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코로나19 시대에 BTS가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타임은 "BTS의 뛰어난 성공은 팬덤과 대중음악 소비와 관련한 변화를 보여준다"며 "BTS는 그룹과 팬의 인적 관계가 음악 산업까지 지배한 연구 사례"라고 진단했습니다.

BTS가 타임의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되면서 그래미상 수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BTS는 지난달 24일 한국 대중음악 가수로는 처음으로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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