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코로나19 백신 기대 속에 급등하면서 브렌트유가 9개월 만에 5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달러 26센트, 2.8% 상승한 46달러 78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1달러 39센트, 2.8% 오른 50달러 25센트에서 장을 마쳐 5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3월 초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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