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불러일으킨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사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모리 위원장은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은 "여성을 멸시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정치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더 이상 자신을 따르지 않겠다고 조직위 임원 등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면 물러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리 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며 자신의 부인과 딸, 손녀까지도 화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리 위원장은 자신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모리 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올림픽 조직위원회 차원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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