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올 여름에 열겠다는 결의를 거듭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젯밤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올여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해 이번 올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다른 G7 정상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 G7 정상들은 회의 후 성명을 통해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하는 일본의 결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G7 정상 전원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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