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스페인 구단도 '슈퍼리그' 탈퇴 선언...사실상 백지화

2021.04.22 오전 06:30
유러피언슈퍼리그, ESL 논란과 관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리그 팀들도 속속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세리에-아)를 대표하는 유벤투스와 AC밀란, 인터밀란 등 3개 구단은 현지 시간 21일 ESL 참가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ESL 탈퇴 의사를 공식화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 선회는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이 모두 ESL 참가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이에 따라 ESL 창립 멤버 가운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두 곳만 남게 돼 ESL 출범은 사실상 백지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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