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지구귀환...플로리다 해상에 착수

2021.05.02 오후 04:17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현지시간 2일 오전 3시 직전 미국 플로리다주 앞바다인 멕시코만 해상으로 귀환했다고 CNN 방송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크루 드래건'은 4개의 낙하산에 의지한 채 어두운 밤바다에 무사히 착수했습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의 지구 귀환은 지난 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번과 해상 귀환은 동일하나 이번에는 야간에 착수했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이 야간 착수를 시도하는 것은 1968년 아폴로 8호의 귀환 이후 53년 만입니다.

이번에 지구로 돌아오는 유인 우주선에는 NASA 소속 마이클 홉킨스, 빅터 글로버, 섀넌 워커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노구치 소이치 등 4명이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크루 드래건을 타고 우주정거장에 도착했고, 미국 우주 탐사 역사에서 최장 우주 체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을 출발한 지 6시간 30분 가까이 비행을 해서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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