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교도통신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현지 시간 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이틀째 토의에서 중국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홍콩과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인권 상황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K 방송은 모테키 외무상이 중국 해경의 무기 사용을 허용한 해경법이 최근 시행된 데 대해서도 우려했으며 중국의 인권 상황에 관해 "G7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치된 메시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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