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집행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 추가계약 승인

2021.05.08 오후 11:11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2023년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백신 최대 18억 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다른 계약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EU가 이미 확보한 화이자 백신 6억 회분에 추가되는 것으로, 인구 4억 5천만 명의 EU에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을 위한 충분한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U 회원국 내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과 일부 혈전 발생에 대한 우려 등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속도가 뒤처져 있습니다.

EU 집행위는 올해 여름까지 EU 전체 성인의 최소 70%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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