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 대부분 국가와 중국, 인도, 남아공, 브라질 등 33개국에 대해 적용해온 입국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현지 시각 8일부터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판정 서류를 제시하면 미국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이 금지됐던 33개국에 최근 14일 이내에 머문 적이 있는 외국인들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미국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그동안 음성 확인 서류만 제시하면 미국 입국이 가능했는데, 현지 시각 8일부터는 백신 접종 증명서도 함께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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