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과 스페인, 스웨덴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모두 17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걸려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그레고리오 마라뇬 병원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도착한 여행객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1주일 전 남아공에서 입국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벌인 진단검사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영국, 독일,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를 포함해 모두 17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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