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블링컨 "러, 우크라 공격하면 동맹국과 혹독한 공동대응"

2022.01.21 오전 02:4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러시아 군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새로운 공격행위를 한다면 미국과 동맹국은 신속하고 혹독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영국, 프랑스, 독일 외무장관과 4자 회담에 이어 미·독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 뒤 독일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전술상 여러 수단을 활용하는데, 하이브리드 공격이나 준 군사작전 등의 시나리오도 동맹국 간에 모두 검토했다"면서 "이 모두에 대해 공동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외교적 담판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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