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래식 전쟁 아니다...러시아가 계획하는 작전, 매우 끔찍할 것" 경고

2022.02.22 오전 11:45
■ 방송: 뉴스N이슈
■ 진행: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백주현 / 전 카자흐스탄 대사

◇앵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인데 마지막에 빨간색으로 표시가 돼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거라는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하면서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자라고 촉구를 하는데 하지만 전망 관련 표현 중에서 재래식 전쟁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잔혹함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라고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백주현: 저것도 특정한 그런 수단과 방법을 꼭 염두에 뒀다기보다는 경고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강대국끼리 사실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전쟁을 직접 한 경우는 없거든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냉전시대에도 전략무기 감축협정이라든가 전략무기 제안협정을 통해서 비극적인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은 해 왔거든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진영이 첨예하게 대립됐기 때문에 그러한 사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경고를 하는 그런 수준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할 경우에는 다수의 민간인뿐만 아니라 군인들 이런 인명피해 그리고 경제적인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관 국가들 사이에서 외교적인 해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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