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나토 "러시아 강력 규탄...즉각 대응할 것"

2022.02.24 오후 04:37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모하고 부당한 공격을 감행했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군사 행동을 즉각 멈추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 정상들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군사 작전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독일은 형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에게 결속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정당치 못한 공격을 개시함으로써 유혈사태와 파국이라는 길을 선택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다며 "영국과 우리 동맹들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도 러시아의 공격 개시를 규탄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가장 어두운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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