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가들의 무기 추가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로이터·DPA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2천 기의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추가로 공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영국 국방부 제임스 히피 정무차관은 영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될 경우 저항 운동과 망명정부를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도 이날 우크라이나로 3억5천만 달러, 약 4천192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네덜란드도 전날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스팅어 방공 로켓 200발을 최대한 빨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는 약 750만 유로, 101억 원 규모의 무기를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지난달 약속한 5천 개의 헬멧을 전날 두 대의 대형 화물차에 실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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