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국인 스위스도 유럽연합, EU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28일 연방 평의회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EU가 러시아에 부과한 모든 제재를 스위스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EU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인사의 역내 자산을 동결하고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EU 회원국이 아닌 스위스는 제재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스위스에서 러시아인이 보유한 자산은 104억 스위스프랑, 우리 돈으로 13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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