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우크라이나 국내·외 난민 1천만 명 육박"

2022.03.19 오전 06:43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내·외로 피란을 떠난 난민 수가 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탈출한 난민은 현지시각 18일 기준 327만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0만 명이 인접국 폴란드로 넘어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내 난민 수는 국외 난민보다 2배 많은 648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국제이주기구는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또 도로와 교량의 붕괴, 피란처나 숙소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피해 지역을 떠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는 주민도 천200만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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