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 장관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경찰 출신의 현 정무 부총리가 차기 행정장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캐리 람 행정 장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전적으로 가족과 관련된 이유 때문에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 언론들은 현재 홍콩 정부의 2인자인 존 리 정무 부총리가 조만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존 리 부총리가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한 인물이라면서 차기 행정 장관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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