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이어진 여파로 큰 폭의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 3.97달러 떨어진 94.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4.2%, 4.3달러 떨어진 98.48달러에 마감돼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축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와 미국의 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로 유가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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