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부족 우려에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달러 71센트, 3.4% 오른 114달러 20센트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2달러 69센트, 2.4% 상승한 114달러 24센트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 지표 둔화에도 유럽연합, 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EU 당국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안에 대해 조만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해 제재안의 합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며칠 내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고,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도 오스트리아는 EU가 수일 내 제재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U는 향후 6개월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내년 1월까지 석유제품까지 수입을 끊는 6차 제재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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