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오늘 낮 12시부터 전국에 내렸던 봉쇄 조치를 해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 오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며 시행 시점은 오늘 낮 12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소집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전염병 전파 상황이 안정되는 추세에 맞춰 방역 지침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봉쇄 조치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평양을 중심으로 전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고, 12일엔 전국에 방역 비상사태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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