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오늘 독일 바이에른 주 엘마우 성에서 열립니다.
주최국인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G7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와 무기 지원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새로운 조치가 발표할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정상회의에 앞서 G7 외교장관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G7의 지지는 확고하며, 유럽이 러시아의 원유 공급에서 벗어나 에너지원을 다원화하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많은 나라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내일까지 회의를 이어간 뒤 곧바로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이어갑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두 회의에서 모두 화상으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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