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모두 100달러 아래로 하락

2022.07.07 오후 03:24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유가가 경기침체 우려로 일제히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하락한 가운데 추가적인 유가 하락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늘(7일) 오전 현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9.80달러로 4월 25일 이후 석 달 만에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도 8.24% 급락한 배럴당 99.50달러로 5월 10일 이후 두 달 만에 1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씨티그룹의 원자재 담당 임원은 6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월가가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관별로는 배럴당 380달러까지 예측하고 있어 경기침체 정도와 중국의 향후 원유 수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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