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용의자, 자위대 시절 자살 시도...사망 보험금 가족 주려 했다"

2022.07.15 오후 01:13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쏴 숨지게 한 용의자는 어머니가 종교단체에 거액을 헌금한 뒤 생활이 어려워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야마가미 테츠야 용의자의 숙부는 JNN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2005년 1월 자위대에서 일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카는 어머니의 헌금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형과 여동생에게 사망 보험금을 주려고 했다"고 숙부는 증언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당시 한국에 있던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아들이 목숨을 끊으려 했던 사실을 연락받았지만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숙부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 어머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에 가입하자마자 2천만 엔, 약 1억9천만 원을 헌금하는 등 모두 1억 엔, 우리 돈으로 9억5천만 원을 단체에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달 중 자신이 갖고 있던 돈이 모두 떨어지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죽기 전에 하려던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공격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고 JNN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 5월 건강이 좋지 않다며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활의 어려움이 범행 결심을 굳히는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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