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부터 독일로 오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이 정기점검 뒤 예정대로 재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 공급량 축소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보도에서 "노르트스트림을 통한 가스 공급이 가스관 정기 점검 뒤 오는 21일 예정대로 재개될 것"이라고 자체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가스 공급량과 관련해 한 소식통은 가스관 운영이 중단된 7월 11일 당시의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공급량이 추가로 축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날 테헤란에서 기자들에게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터빈 하나가 추가로 고장 났다면서 수리를 맡긴 가스터빈이 돌아오지 않으면 하루 수송량이 현재의 절반인 3천만㎥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이 언급한 가스 공급량 3천만㎥는 노르트스트림1 하루 최대 공급용량 1억6천만㎥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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