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입국 시 음성증명서를 내지 않도록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민영방송 네트워크 FNN 등 일본 언론들은 그동안 입국 시 72시간 전 PCR 검사를 받아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해 온 규정을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에 한해 면제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하루 입국자 수를 현재의 2만 명 상한에서 5만 명으로 대폭 늘리는 쪽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의료기관이 모든 감염자 정보를 보고했지만 앞으로 그 대상을 고령자 등 중증화 우려가 있는 경우로 한정해 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규제 완화 방안을 이르면 내일(24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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