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 키이우에 있는 대피소에 요오드화칼륨 알약을 배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키이우 시 의회가 이같이 밝혔다면서 이번 대비는 푸틴 대통령이 전쟁 승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핵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키이우 시 의회의 성명을 인용해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방사능 오염 지역 주민들에게 요오드화 칼륨 알약을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통신은 또 요오드화 칼륨 알약이 방사능에 노출되기 직전 또는 직후에 복용할 경우 갑상선을 통해 방사능이 인체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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