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수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오전 8시부터 약 20분간 키이우 시내에서 10여 차례 폭음이 들려왔고,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같은 시각 북부와 동부, 중부 등 여러 지역에서도 일제히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당국이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7월부터 시행 중인 곡물 수출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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