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데 대해 기시다 일본 총리가 '역사적 승리'라며 축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봤는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에 마음으로부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에게 직접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승리로 일본 국민이 용기와 기운을 얻었다고 모리야스 감독에 축하를 전하자 감독은 "일본의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도쿄 시부야 등지에서는 새벽 4시 시작된 이번 경기가 끝난 뒤 많은 축구 팬들이 거리에 모여 승리에 환호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외 공원 등에서 단체 응원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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