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외무상 "어떤 것도 강제 노동에 해당하지 않아"...강제동원 사실 부정

2023.03.10 오후 06:49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조선인 강제 동원과 관련해 개별 도항과 모집, 관의 알선, 징용 등 어떤 것도 강제노동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어제(9일) 일본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 참석해 강제동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해법인 제3자 변제에 대해서도 한국 재단이 판결권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으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훼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측이 일본 피고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의 이번 발언은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발표 사흘 만에 나온 것으로, 강제동원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제3자 변제에 대해서도 일본과는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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