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불타는 피자' 옮겨붙어 스페인 식당 불타...14명 사상

2023.04.23 오후 02:05
온라인 캡처
스페인 마드리드의 '불타는 피자'로 유명한 한 이탈리안 음식점이 현지시간 21일 대형화재로 전소됐다고 스페인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10시쯤 식당 직원이 피자에 불을 붙인 직후 불길이 천장과 벽에 옮겨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불과 몇 초 만에 식당 전체가 화마에 휩싸이며 순식간에 불이 번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재는 유일한 출입구인 앞쪽 문 근처에서 발생해 당시 식당 안에 있던 30여 명의 고객과 직원들이 탈출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2명은 40대 고객 한 명과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주일 전에 일을 시작한 식당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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