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美 당국의 北 범죄 관련 440만 달러 압류 지원"

2023.05.26 오전 08:50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미 사법 당국이 북한의 범죄 관련 자금을 압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데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간 25일 트위터에 "미국 당국이 북한의 조직범죄와 관련된 440만 달러 (약 58억5천만 원)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 데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 재무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북한 제재에 포함된 내용으로 보입니다.

바이낸스는 이와 함께 미 재무부의 북한 제재 관련 자료도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명과 기관 4곳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최고 사이버 교육기관인 지휘자동화대학과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의 총책임자인 김상만 등이 당시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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