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태닉 수색대, 수중에서 '쾅쾅' 치는 소리 감지"

2023.06.21 오후 11:33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수색하던 요원들이 실종 장소 인근에서 '수중 소음'을 감지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미국 해안경비대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잠수함 탐지 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캐나다 국적의 해상초계기가 수색 지역에서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탐색장비가 재배치돼 수중 소음의 발원지 탐색을 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상초계기가 감지한 자료는 미 해군 전문가들에게 공유돼 추가적인 분석이 이뤄지고 있으며, 분석 결과는 향후 수색 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정부의 내부 정보를 인용해 수색대가 수중에서 '쾅쾅' 치는 소리를 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색 요원들은 30분 간격으로 이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고, 수색대가 음파탐지기 장비 '소나'를 추가로 설치한 뒤 4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소리는 계속됐습니다.

다만, 보고 내용만으로는 소리가 들린 시점과 지속시간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