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오늘로 한 달을 맞았습니다.
오염수 방류 이후 지금까지 원전 주변 바닷물과 물고기에서 확인한 삼중수소 농도는 도쿄전력의 기준을 크게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차 방류를 계획대로 마친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 확인, 설비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달 하순 2차 방류분 7천8백 톤을 바다로 보낼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개시에 앞서 2차 방류분 보관 탱크 내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핵종이 미량으로 검출됐지만 모두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총 3만 천2백 톤을 방류할 계획인데 이는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2.3%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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