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말리아 검문소 폭탄 테러...18명 사망·40명 부상

2023.09.25 오전 01:30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프리카 소말리아 중부의 한 검문소에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332㎞ 떨어진 벨레드웨이네의 한 검문소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부상자 중 20명은 부근 병원에 입원했고 다른 20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치료를 위해 중상자를 모가디슈로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지역은 종종 테러를 감행하는 단체 알샤바브를 겨냥해 최근 소말리아 정부군이 공세에 나선 곳이라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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