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어제 북한이 일본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위성 발사를 예고해 항행 경보와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낙하물이 우려되는 곳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해 국민에게 적절히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해 대응할 것 등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보는 북한이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다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에 대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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