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는 북러 밀착에 따른 러시아의 기술 이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빅터 차 한국 석좌와 엘런 김 선임연구원은 '긴급 현안 보고서'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러시아의 도움에 따른 직접적 결과라고 지목했습니다.
보고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지난 9월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에 원하는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한 바 있다며, 회담 이전 두 차례 위성 발사 실패는 러시아 지원 여부에 따른 강력한 인과 관계를 분명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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