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음악 시상식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한국 가수 중에는 차은우 씨도 참석했던 시상식이다.
마이데일리는 지난 22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이하 'MTV VMAJ 2023')' 현장에서 칼부림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괴한에게 복부를 칼에 찔려 경찰과 구급차 4대가 출동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유명 일본 연예인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씨도 참석했다.
차은우 씨는 이 시상식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아이콘 어워드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더불어 일본어 곡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를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흉기 난동 사건이 알려진 오늘(24일), 차은우 씨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 씨가 공연을 마치고 귀가한 이후에 사건이 일어나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