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4살 소년이 성탄 선물을 놓고 형과 다투다가 친누나를 총으로 살해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상점에서 14살 다마커스 콜리가 한 살 위 형과 성탄 선물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형제의 다툼은 할머니 집에서도 이어졌는데, 동생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형을 위협했고 이를 말리던 누나에게 총을 쐈습니다.
이에 놀란 형도 자신의 권총으로 동생을 쐈습니다.
총격당한 누나는 폐 손상과 출혈로 사망했고,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생을 1급 살인과 청소년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형은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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